《유료 시나리오》

시나리오 카드는 세션 관련이라면 편히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유료 시나리오이지만 수정 중이기에 드라이브 스루 RPG에서의 판매를 잠시 중단했습니다.
수정이 완료되면 드라이브 스루 상에서도 수정 이후 파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소개
배경: 현대 미국 아컴시
추천 인원: 2~4인 | 예상 플레이 시간: 오프라인 6시간 내외
본 시나리오에는 창작된 신화 생물이 등장하며 의뢰를 받을만한 직업의 탐사자들을 시나리오에 참여시키기 쉽습니다.
정보 제시와 유도, 판정 부분에서 상당히 비워둔 부분이 많습니다. 판정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없어도 수호자가 상황에 맞게 판정을 유동적으로 넣어 진행해 주세요.
배경을 쉽게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시대 변경은 조금 까다롭습니다).
시나리오 개요
최근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전(前) 아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였던 제라드 퍼킨스가 실종되었습니다. 신고자는 제라드가 고용한 가정부로, 제라드가 자택에서 며칠째 보이지 않아 이상함을 느껴 신고했습니다. 신고받은 경찰이 자택을 수사하던 중 그의 위기를 암시하는 자필로 쓴 글이 발견되었지만, 어디에서도 제라드의 흔적을 찾지 못했기에 경찰은 수사를 일시 종료했습니다.
그리고 실종된 제라드의 누이이자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인 레슬리 우즈가 이 일에 대해 의뢰를 할 사람을 찾습니다.
현재 해당 시나리오가 수록된 시나리오집의 선입금 예약을 받는 중입니다.
시나리오집 선입금 예약 링크::(~4/17)
https://forms.gle/6kwczZgBKcMzJCfm6
이후 본문 내용은 마스터링 예정인 수호자만 확인해 주세요.
판매 샘플을 위해 본편 초입까지 공개합니다.
수호자 안내
인간의 몸을 빌려 태어난 이질적인 존재가 등장합니다. 이것을 포함한 시나리오 등장 요소에 대한 상의는 탁 내에서 충분히 한 후 플레이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시나리오를 시작하기 위한 탐사자 백스토리의 몇 가지 제안입니다. 아래 제시한 이외에도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탐사자들은 레슬리가 개인적인 의뢰를 할 만한 사이입니다(학연, 음악계 동료, 후배, 퍼킨스 가의 후원을 받는 예술가 등).
- 탐사자들은 제라드와 평소 친한 사이였습니다(제라드가 지휘했던 오케스트라 단원, 퍼킨스 가의 후원을 받는 예술가 등).
- 레슬리와 탐사자들을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이 소개해 줍니다.
- 탐사자들은 이 근방에서 유명하고 믿을만하여 레슬리가 개인적으로 연락을 할 만한 사람입니다.
- 레슬리가 의뢰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사실을 알고 먼저 연락했습니다.
전체적인 시나리오의 흐름은 탐사자들이 레슬리 우즈의 의뢰를 받아 제라드 퍼킨스의 죽음에 대해 알아보고 비르투오의 행방을 찾는 것입니다. 탐사자들은 이 과정에서 기이한 현상을 목격하고 겪게 됩니다.
계절은 무관하지만, 편의상 10월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탐사자들이 시나리오를 시작하는 날짜는 10월 14일입니다.
날짜 참고
2년 전 5월 바이올린 깨어남.
2년 전 11월 바이올린이 제라드에게 비르투오를 잉태하게 함.
작년 4월 비르투오 태어남.
올해 10월 현재
시나리오 배경
오래된 신화서에 성격이 생기듯 성격이 생긴 악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기묘한 의식으로 생겨난 바이올린은 퍼킨스 가의 유산이며, 오랜 시간 그 집의 창고에서 잊혀 세상에 영향을 주고 싶다는 염원을 가지고 잠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3년 전, 제라드 퍼킨스가 그 바이올린을 발견해 연주했고, 바이올린이 깨어났습니다. 이 바이올린은 자신의 영향력만을 생각할 뿐, 인간의 안위를 걱정하지도 도덕심을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탐사자들은 세상에 영향을 줄 힘을 모으려는 이 바이올린을 막아야 합니다.
저주받은 바이올린, 디아블로
이 바이올린은 더 뛰어나고 아름다운 소리를 낼수록 듣는 이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연주자가 더욱 실력을 발휘하려 할수록 그를 도와주듯 더 생생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연주자가 최고의 경지에 이를 때, 뇌를 변이시켜 모든 소리를 빼앗고 그 바이올린의 소리만 들을 수 있게 만듭니다.
아름다운 소리만큼은 사랑받았지만, 바이올린을 두려워한 사람들에 의해 바이올린은 더는 연주되지 못합니다. 이 바이올린은 연주되지 않으면 다른 어떤 영향도 줄 수 없었기에 오랜 시간 창고에서 잊힙니다.
3년 전, 제라드에 의해 다시 깨어난 바이올린은 다시 잊히지 않기 위해 여태와 조금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힘을 모읍니다. 자신을 연주할 연주자를 만들고, 소리로 매혹만 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이에게서 힘을 모으는 방법을 찾은 것입니다.
아직 세상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었으므로 인간의 도움을 받기로 한 바이올린은 여태 모은 기이한 힘을 이용해 제라드의 몸에 기생하는 형태로 자신의 화신인 비르투오를 만들고, 키우려 합니다.
바이올린의 화신, 비르투오
제라드 퍼킨스가 연주하여 깨어나자, 바이올린은 그를 매혹하는 동시에 그를 이용합니다. 다시는 그렇게 원치 않는 곳에서 잊히고 싶지 않기에, 바이올린은 직접 자신을 연주할 연주자를 만든 것입니다. 바이올린은 그의 신체에 이변을 일으켜 연주자를 만듭니다.
비르투오는 바이올린의 화신이므로, 바이올린이 바라는 이상적인 연주를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존재이며, 연주를 통해야 영향을 주는 바이올린과 달리 촉수를 통해 상대와 연결하여 직접 암시를 걸거나 정신력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
비르투오는 인간의 몸에서 태어났지만, 인간이 아닙니다. 머리와 몸으로 구성되어 있어 얼핏 인간과 유사하나, 알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고, 성별의 개념조차 없으며 태어난 지 1년 반 만에 현재의 크기로 자랐습니다.
저주받은 바이올린의 300년
18세기 초, 이탈리아의 악기장인 엠마누엘레 롬바르도는 누구보다 완벽한 악기를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그는 온갖 나무와 동물의 창자를 이용해 악기를 만들고, 인간의 시체에서 창자를 꺼내 악기를 만들기도 하며 ‘소리’에 대한 모든 것을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15년 동안 연구한 끝에 그는 자신이 만들 수 있는 가장 뛰어난 바이올린을 만들어냅니다. 이 과정은 기괴한 의식과도 같았기에 그가 만든 악기에는 자아가 생깁니다. 그가 만든 바이올린의 음색은 어떤 악기보다 아름다웠고 소리를 들은 사람을 매혹했습니다.
바이올린은 롬바르도가 한 바이올리니스트에게 넘겨 작은 카페에서 연주되다, 진가를 알아본 영국인 딜레탕트 리처드 퍼킨스에게 고가에 구매됩니다. 무척이나 아름다운 음색을 가진 바이올린은 퍼킨스의 이름으로 대여되었던 몇 번의 연주회에서, 연주자가 평가받는 최고의 무대를 마치고 청력을 잃는 현상 때문에 디아블로라는 별명이 붙게 됩니다. 당시 주인이었던 퍼킨스 가의 조상은 바이올린을 가지고 미국에 이민을 왔고, 바이올린은 그 악명 때문에 연주되지 못한 채 창고 속에서 오랜 시간 잊힙니다.
잊힌 시간 동안 바이올린은 ‘연주되고 싶다’라는 강한 염원을 갖게 되고 그 염원을 가진 채 제라드 퍼킨스에게 다시 발견되어 다시 연주됩니다.
소리의 찌꺼기
바이올린은 원래 연주자의 정신력과 마력을 흡수하여 힘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방법으로 힘을 모으려 합니다. ‘찌꺼기’는 바이올린이 연주되지 않을 때도 인간에게 영향을 주기 위한 수단입니다. 바이올린은 연주를 들은 후 정신력 대항 판정에서 실패한 탐사자에게 찌꺼기를 심습니다.
찌꺼기는 소리로 심어진 조각답게 찌꺼기가 심어진 숙주의 마력을 하루에 1D10점씩 빨아들입니다. 찌꺼기에 마력을 빼앗긴 대상은 보통 난이도로 건강 판정에 성공해야 마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건강 판정에 성공하면 마력을 1점 회복하고, 실패하면 그날 하루 동안은 마력을 회복하지 못합니다.
찌꺼기가 마력을 빨아들일 땐 주변 소리도 함께 빨아들여 다음 날 온종일 청각에 이상이 생깁니다. 전날 밤에 잠결에 들은 창문 밖 벌레 우는 소리, 이불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자신의 숨 쉬는 소리, 몸 안에서 났던 다양한 소리가 온종일 귀에서 맴도는 식입니다.
찌꺼기가 최대로 마력을 흡수하는 양에는 총 10점의 제한이 있으므로 그 이상 마력을 흡수하지 않습니다. 청각도 다시 돌아오지만, 충분히 힘을 흡수한 찌꺼기는 이제 빼내어달라는 듯 진동하기 시작하며, 머릿속에서부터 온몸을 떨리게 합니다.
몸에 있는 찌꺼기는 진동하며 신체를 변화시키고 무너뜨립니다. 이 진동은 평범한 진동이 아니라 모든 신체를 무너뜨리는 진동입니다. 진동이 계속되면 심장박동은 빨라지고 체온이 올라갑니다. 혈관이 수축하여 피가 통하지 않아 신체 끝이 괴사하거나, 이빨이 빠지고 제대로 걸어 다닐 수조차 없습니다. 결국에는 의학적으로 밝힐 수 없는 방법으로 기이하게 녹아내린 채 사망에 이릅니다. (이 모습을 보면 이성 판정 1/1D6) 이 현상은 하스투르의 노래(수호자 룰북 p.263)의 사망하는 모습을 참조하나 내장은 이미 녹아내리고 체액이 초록색으로 기이하게 변형된 채입니다.
이 진동은 바이올린이 소리의 찌꺼기를 회수할 때까지, 혹은 숙주의 신체를 무너뜨릴 때까지 계속됩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이 현상은 일주일 내로 모두 벌어집니다. 현상 진행은 수호자가 유동적으로 진행합니다.
소리의 찌꺼기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방법
찌꺼기가 심어진 탐사자가 있다면 시나리오의 마무리에 참고합니다.
- 바이올린의 연주를 다시 듣기
바이올린이 소리의 찌꺼기를 회수하려면 그 바이올린의 음악을 직접 들어야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과정은 비르투오의 선율 항목을 참고해 주세요. 한 곡을 온전히 듣고도 살아남으면 찌꺼기는 회수되고 그로 인한 증상은 모두 사라집니다.
- 멀리 도망침
이 지역에서 멀리 도망쳐 바이올린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 영향이 멈출 때까지 멀리 도망치려면 아컴시를 벗어나야 합니다. 찌꺼기는 멀어진다고 해도 마력을 계속 흡수할 테지만 충분한 마력을 흡수했다면 통신이 끊긴 듯 아무 증상도 생기지 않습니다. 바이올린의 소리도 듣지 못합니다. 물론 바이올린과 다시 가까워진다면 잠들어있던 찌꺼기가 깨어나 진동을 시작할 것입니다.
- 비르투오를 물리치고 바이올린을 부숨
전투 등을 통해 둘 다 처치하게 되면 이 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찌꺼기에 영향받은 탐사자들이 참지 못하고 청각 이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가면 의사는 외적으로 보이는 문제는 없으니, 정밀검사를 해보자 제안합니다. 주변에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어보면 루이스가 비르투오의 영상을 공개한 이후엔 있고, 그 전엔 없을 것입니다. 물론 날을 잡고 정밀검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의학으로 밝혀낼 수 있는 원인은 없습니다.
최근 몇 달
제라드 퍼킨스는 자기 뱃속에서 움튼 생명이 음악의 신이라고 생각하여 그런 이름을 지어주고, 사랑(부성애)에 빠집니다. 그는 무면허 의사를 통해 제왕절개술로 배에서 자라던 비르투오를 빼내고 키웠습니다. 비르투오가 기생하며 제라드의 건강을 빨아들였기 때문에 최근 몇 달 동안 그의 얼굴빛은 누렇고 항상 눈 밑에 그늘이 진 채 초췌했습니다. 예전의 체격보다 훨씬 더 마른 모습이 되어 사망 전에는 정신력을 모두 잃은 채 사망했습니다.
제라드는 비르투오의 빠른 성장과 바이올린 실력을 보고 이 존재가 정말 자신의 예상대로 음악의 신이라 믿고, 경이로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낍니다. 바이올린에 조종당하여 비르투오와 바이올린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이것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아야 할 비정상적인 존재임을 직감한 것입니다. 하지만 제라드는 갈등하면서도 바이올린의 암시를 이기지 못하고 천천히 비르투오를 위한 연주회를 준비합니다.
그러나 연주회가 제대로 계획되기 전, 그 갈등하는 마음을 깨달은 비르투오가 모든 정신력을 흡수한 채 제라드를 살해합니다.
그것을 목격한 인물이 제라드의 조카인 루이스 스콧이었습니다. 약 1년 전, 루이스는 우연히 퍼킨스 별장에 방문했다가 비르투오의 연주를 들었고 바이올린 소리에 매료됩니다. 루이스는 제라드에게 다시 그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싶다고 요청합니다. 제라드는 처음엔 허락하지 않다가 결국, 조카의 부탁을 들어줍니다. 그 뒤로 루이스는 그 연주를 듣기 위해 종종 제라드가 머문 퍼킨스 별장과 제라드의 집을 방문했습니다(제라드가 다시 자택에서 머문 지는 7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닷새 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방문했던 루이스는 비르투오가 바이올린 연주 이후 제라드를 터뜨려 죽이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루이스는 광기에 걸리지만, 바이올린의 암시로 인해 비르투오와 바이올린을 보호하기 위해 데려갔습니다. 이 뒤로 루이스는 바이올린의 꼭두각시가 됩니다. 바이올린은 루이스가 자신을 세상에 알려 주기를 원합니다.
현재 루이스는 비르투오를 자기 집 대신 호텔방을 빌려 그곳에 두었습니다. 탐사자들에겐 비르투오의 연주가 세상에 공개되기 전까지 사흘의 시간이 있습니다.
도입
시나리오는 10월 14일, 레슬리가 탐사자들에게 의뢰하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그는 전화 등으로 미리 연락하고 찾아올 것입니다. 탐사자들의 상황에 맞게 설정해 주세요. 약속 장소에서 레슬리는 선글라스를 쓰고 택시를 타고 탐사자들을 만나러 옵니다(유명인이니까요).
레슬리의 의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경찰이 자발적인 가출로 수사를 종료한 상태이니 제라드의 실종에 대해 알아봐 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탐사자들이 의뢰를 수락한다면 알아보아야 하는 것은 제라드의 행방, 그가 고용한 비서와의 관계, 제라드의 최근 3년의 행적입니다. 그리고 다음을 이야기합니다.
➜ 제라드는 근 3년 동안 매우 이상했습니다. 가족의 연락도 거의 받지 않은 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모든 연락은 그의 비서를 통해서만 했습니다.
➜ 최근 몇 달쯤에야 다시 연락도 자주 하기 시작했고, 공연장 대여를 알아보고 의상을 알아보는 듯 어떤 연주회를 준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레슬리에게 연주회에 관해서 물어보면 어떤 연주회를 하는지, 등장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제대로 밝힌 적이 없습니다.
레슬리는 순회공연을 준비해야 하므로 자신이 직접 알아볼 수 없었다고 하면서 탐사자들에게 제라드의 자택 주소와 본인 매니저의 연락처를 남깁니다. 평일 오후 두 시부터 여섯 시 이내에 자택을 찾아간다면 가정부가 근무 중이므로 열쇠 같은 것이 없어도 안으로 들어가는 데에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입니다. 탐사자들이 퍼킨스 가 관련으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이 연락처로 요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페이지는 시나리오를 시작할 때 탐사자에게 제시하기 좋은 인물 정보 핸드아웃입니다. 인물의 경력 등은 자유롭게 덧붙여주세요(기능과 특성치는 부록을 참조).
수호자 정보: 레슬리와 제라드는 혈육이지만 그다지 친밀한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연락이 잘되지 않으면 안 되는 대로 지내다가, 실종이 유력해지자 뒤늦게 가족의 행방에 대해 알아보는 것입니다.
핸드아웃 1 등장인물 사전 정보
등장인물 사전 정보
퍼킨스 가
클래식 음악계에서 유명한 부유층 가문입니다. 대대로 뛰어난 예술가들을 후원하여 양성했고 이 집안에서도 음악계에서 이름있는 인물들이 많이 태어났습니다.
제라드 퍼킨스(52)
중년 남성으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전(前) 아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입니다.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인 레슬리 우즈의 남동생이기도 합니다. 3년 전 건강의 문제로 사직했으며, 이후로 두문불출하던 중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됩니다.
레슬리 우즈(56)
매사추세츠 아컴 출신의 저명한 여성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주 활동지는 뉴욕입니다. 최근에도 활발히 활동하며 봉사와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제라드 퍼킨스의 누나이기도 합니다.
애슐리 힐턴(29)
제라드 퍼킨스의 실종을 처음 눈치채고 신고한 가정부입니다. 제라드의 집에서 일하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본편
플레이어들이 차례대로 방문할 확률이 높은 장소 순서로 적혀있습니다.
제라드 퍼킨스의 자택
레슬리가 알려준 제라드 퍼킨스의 자택은 아컴 북부 브라운 가(st.)에 있습니다. 꽤 고급스럽게 지어진, 작은 창이 특징적인 2층 주택입니다. 1층에는 닫힌 차고도 보입니다. 정원은 잔디와 침엽수 몇 그루뿐입니다.
현관으로 들어가면 실내에 오래 배어있던 것 같은, 눅진하고 퀴퀴한 냄새가 납니다. 보기에는 물건이 거의 없어 깔끔해 보이지만, 내부는 기이한 냄새가 가득하고, 환기도 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레슬리가 말해준 대로 평일 오후 두 시부터 여섯 시에 찾아간다면 가정부 애슐리 힐턴을 만날 수 있습니다. 힐턴은 이번 달은 마저 일하기로 레슬리와 이야기했으므로 아직 매일 출근합니다. 여기서 그와 대화할 수 있으며 힐턴은 에드워드 스콧의 연락처 또한 알고 있습니다.
애슐리 힐턴
힐턴은 한 달 전 제라드 퍼킨스에게 고용된 가정부입니다. 1층의 집안일과 세탁, 저녁 식사 준비를 담당합니다. 제라드는 힐턴에게 2층은 관리하지 않아도 되니 올라오지 말라고 했으므로 힐턴은 비르투오를 직접 만난 적도 없고 제라드가 누구와 함께 사는지 잘 모릅니다(루이스를 만난 적 또한 없습니다).
플레이어에게 다음을 전합니다.
닷새 전 애슐리 힐턴이 목격한 것:
“닷새 전에도 저는 출근 시간인 오후 두 시에 도착했어요. 들어왔을 때도 집안에 특이한 점은 없이 평소랑 같아서 맡은 일을 했죠. 거실에 퍼킨스 씨의 휴대전화가 놓여있어서 집 안에 계신다고 생각했는데, 조용했어요. 보통 제가 퇴근하기 직전쯤에 저녁 식사를 가져가려고 2층에서 내려오시는데 그날은 오시지 않았어요. 이전에도 몇 번 이런 일이 있기는 했고 제가 2층에 올라가면 화를 내시기 때문에 그냥 퇴근했고요. 하지만 이튿날도, 그다음 날도 집안에 사람이 오간 흔적이 없이 전날 떠났던 모습 그대로였어요. 이번에는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경찰에 신고한 거예요.”
"경찰이 휴대전화와 제라드 퍼킨스 씨의 유서 같은 것을 가져갔어요."
집에 자주 방문하는 사람/주변 사람:
“퍼킨스 씨의 비서인 에드워드 스콧 씨가 자주 방문하세요. 그리고 동거인이 한 명 있었던 것 같아요.”
제라드의 동거인:
“매일 2인분의 저녁 식사를 준비하라고 했고, 한번은 퍼킨스 씨가 입지 않을 것 같은 옷의 세탁을 부탁해서 2층에 누군가 같이 살고 있다고 추측했어요. 두껍고 검은 천으로 만든 잠옷 같은 건데 이 집에 온통 배어있는 냄새가 짙게 났어요. 제가 그 사람을 만난 적도, 그 사람이 아래층으로 내려온 적도 없어요.”
이상한 점:
- 힐턴이 처음 에드워드 스콧의 연락을 받고 왔을 때 집은 거의 정리도 하지 않은 채 난장판이었고 역한 냄새가 났습니다. 물론 냄새는 청소를 모두 하여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냄새는 2층 계단에 오르면 더욱 심하게 느껴집니다.
- 두 명분의 세탁물이라기엔 양이 적었고 그 옷을 제외하고는 1층에서는 다른 동거인의 흔적을 발견한 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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